외교부

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9월 24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모두에 드릴 사안은 없습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Ⅱ. 질의 및 응답

<질문> 조태열 장관님이 지금 뉴욕에서 유엔총회 관련 일정 소화 중이시고 27일에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기조연설 하실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조연설에서 어떤 내용 주로 말씀하실지가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 기자)

<답변> 조태열 장관은 27일로 예정된 기조연설을 통해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역할 수행 의지를 표명하고, 아울러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질문>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전쟁이 격화되면서 하루 만에 2,00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는데요. 전면전 가능성 관련해서 정부 전망이 궁금하고요. 또 우리 국민에 대한 추가 대책이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레바논에 체류하는 국민이 다소 늘었는데 복귀한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미디어펜 김소정 기자)

<답변> 먼저, 레바논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 숫자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개인 사유 관련된 사항이기 때문에 저희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정부는 현재 중동 정세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어제 9월 23일 우리 정부는 강인선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재외국민 보호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를 통해서 중동지역 정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중동 상황을 고려해서 이스라엘 및 레바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가용한 항공편을 이용해서 조속히 출국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권고드립니다.

<질문> 이번에 조태열 장관님께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하면서 협력사무국과 관련해서 발표하는 방안을 협의하셨다고 했는데 보도자료에 '발표'라고 명시된 것을 보면 이미 어디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그 관리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상당 부분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무국은 어느 국가가 설치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공유해주실 수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 관련 8차 협상이 이루어질 예정인데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통상적으로 9차라든지 아니면 10차까지 간 다음에 합의가 타결된다든지 했었는데 지금 막바지 상황인지에 대한 외교부 입장도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일보 문재연 기자)

<답변> 먼저, 한미일 협력 사무국 관련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에 개최된 한미일 차관 협의회에서는 한미일 3국이 3국 협력을 한층 더 제도화해 나가기 위한 조정 메커니즘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3국은 한미일 사무국 설립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추후에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적시에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의 관련해서는 내일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제8차 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누차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 그리고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해서 합리적인 수준에서 분담을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협상에 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협상의 구체적인 경과라든지 상황에 대해서 공유드릴 사안은 없지만 혹시 앞으로 그 공유드릴 사항이 발생하면 적시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3국 협력을 조율할 사무국 설립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하면 상당 부분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세부적인 사항을 공유해주시기는 어렵다고 하더라도 합의가 상당 수준 타진됐는지 여부는 확인해주시기 어려울까요? (한국일보 문재연 기자)

<답변> 현 단계에서는 저희가 실무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는 정도로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조 장관님 유엔총회 계기 참석한 다른 국가들의 지도자들과도 양자회담 일정 정해진 것 있을지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 기자)

<답변> 제가 지난번 정례브리핑 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유엔 방문 계기에 양자 그리고 소다자회의를 20여 차례 가질 예정입니다. 현재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말씀드릴 사항은 없고 추후 결과 또는 해당 개최 여부에 대해서 공유드릴 사항이 있을 경우에 적절히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어제 신원식 안보실장께서 북한이 미국 대선 전후로 해서 핵실험 가능성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될 경우에는 우리 정부 차원에서는 미국하고 일본뿐 아니라 러시아라든지 중국과도 협의를 해야 하잖아요. 유엔 계기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라든지 그리고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협의를 할 계획 있으신지, 대면 협의가 어렵다면 전화라든지 화상협의를 할 계획이라도 있으신지 여쭙습니다. (한국일보 문재연 기자)

<답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조태열 장관의 뉴욕 방문 계기에 양자 또는 소다자회의를 개최할 계획이 있고, 그리고 개최 중에 있습니다. 관련해서 우리가 공유드릴 사안 있으면 추후에 적절히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질문 없으시면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